휴먼 디자인이 개개인의 다름을 다루는 과학이긴 하지만 특히 리플렉터는 인간의 심오함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이주 귀한 존재이다.
그만큼 그 심오함이 드러나기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기가 만만치는 않다.
출생시 부터 주어지는 고정된 패턴의 에너지가 없다보니 의지하고 살아갈 뭔가를 알아내기가 쉽지않다. 하루하루 변하는 자신의 종잡을 수 없는 정체성에 휘청거릴 때가 많을 것이다.
그 중에는 힘들여 겨우 찾아낸 나인 것 같은 캐릭터를 붙들고 나라고 우기며 마치 두꺼운 가면을 쓴것처럼 굳은 표정의 리플렉터들을 보곤 한다.
이분들은 나이가 들연 들수록 미정된 곳들의 힘들이 지혜가 쌓여 느즈막히 인생의 찬란함을 맛보기도 한다.
며칠전 사무실에 1년전에 오셨던 리플렉터께서 지인들과 함께 오셨다.
한 눈에 1년 전의 모습과는 좀 다른 모습이었다. 그땐 회반죽을 뒤집어 쓴 것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짙은 화장에 남에게 잘보여야한다는 생각들로 가득한 한마디한마디가 나의 안타까움을 부르곤했는데 오늘은 참 여유로운 표정이다.
그때 안타까운 마음에 세션 서비스를 해주었는데 그 덕을 톡톡히 본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정돈이 되어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실질적으로 하고 있던 일도 의도하는 수준으로 올라와 수입도 많이 올랐으며 무엇보다도 마음의 여유가 팽창감을 불러왔다.
그때 나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내가 나눔해드렸던 지침들을 자신 안에 녹여나먼서 1년여를 혼자서 고군분투 하셨다한다.
이젠 자신이 생겨 지인들과 함께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눈물이 맺힙니다. 혼자 고투했을 ㅇㅇ님을 생각하니 존경심이 인다. ㅎ
감사합니다.^^
이것이 리플렉터의 '놀라움'인가 보다.
리플렉터들은 비에너지타입으로써 타타입들에 치어 '실망'투성이인 삶을 살기 쉬운데 특유의 옳은 환경으로부터 옳은 메세지를 읽어내어 훌륭히 자신의 본모습을 알아내신것 같다.
리플렉터들은 타인의 에너지에 초 예민하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그 사람에게도 되돌려 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
또한 옳지 않은 곳에 있는 자신의 모습 또한 예민하게 알아차려 수 많은 자기에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Suprise를 실현시킬 수 있었니보다.
이 일로 휴먼디자인에서 얘기하는 전략과 주도권의 메카니즘이 확실히 살아있다는 것을, 소수의 비에너지 타입인 리플렉터를 통해 또.한번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많은 분들이 자신 안의 아름다움을 알고 실현시킬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