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 라즈니쉬의 제자이기도한 지인과 함께 암으로 한의원에 입원 중인 친구를 잠깐 문병하게 되었다. 다음 목적지가 같아서 곁다리로 들른 건데 그 곳에서 소중한 분을 만나게 되었다.
잠깐 휴먼디자인 리딩을 봐준 것이 계기가 되어 연락을 주셔서 결국엔 강남 한복판의 한의원으로 출장 세션을 가게 되었다. 원장님과 간호사들은 모두 퇴근하시고 수간호사님만 계시고 세션시 필요한 사항이 있는 지 살펴주셨다. 그 곳에도 튜닝기기가 있어서인 지 기계로 하는 튜닝기를 상상하신 모양이었다.
이 분 역시 오쇼의 제자 분으로 젊을 때부터 오랜 세월 영적 활동을 많이 해오셨었는데 40이 넘어 결혼과 함께 삶에 묻혀 사시면서 본인의 직접적인 삶이 퇴화되면서 육체적으로는 좀 어려움을 겪고 계셨다.
몇년 전 암 수술을 하고 지금은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어 암수치와 암기수가 나오는 상태였다. 상태가 심해질 때마다 입원을 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것 만으로는 암의 치유까지는 연결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10년 전부터 암이 생기기 시작해 지금의 육체적 불편함을 겪기까지의 일들을 나누며 '당신은 어떤 존재이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 바이얼을 보고는 끝내 울움을 터트리셨다. 61번 신비 게이트가 가장 심하게 역행의 에너지가 돌고 있어서 영성에 관해 관심이 많았는데 등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이리라. 튜닝으로 힘들게했던 부정적 에너지들을 소리 공명으로 날려보내고 편한 시간을 갖고 삶을 좋은 에너지로 새로 채울 수 있도록 하고.~~
이틀 후 퇴원과 함께 사무실에 오셨다. 지방인지라 징후가 좋아서 한번 더 세션을 받고 가리라는 마음에서 오셨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놀라운 얘기를 들려주셨다. 다음날부터 얼국색과 표정이 바뀌었다는 피드백과 함께 '엑시터시'라는 도파민같은 물질이 검출이 되었다는 것이다.
다음 날 퇴원 검사를 진행하면서 여러 증상들을 체크하다가 그 사실을 발견하고 한의원이 발칵 뒤집힌 것이다. 천도제를 진행하시는 큰스님에게서나 나온다는 엑시터시가 나오다니~~
세션을 하다보면 여러 증후들이 나타난다. 여러 짐작들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엑스터시가 나와 검출돈 것은 처음이었다. 그 전에도 점점 좋아지는 클라이언트들을 볼 때마다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는 있는 줄은 알았는데 높은 에너지에서의 튜닝이 이런 결과까지 만들어낼 줄은~~
엑시터시는 수행자들이 고도의 수행의 경지에서 극한의 기쁨 희열 상태를 경험하면서 겪게되는 황홀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사람이 일부러 황홀경을 겅험하기 위해 투약하는 상황과는 정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 몸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엑스터시는 잘은 모르지만 몸의 많은 장기와 혈액 순환에 생명력을 더해줄 것이며, 암의 치유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안다.
세상의 많은 불치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힐러로써의 꿈을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