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무언가 몇가지 겹겹이 쌓였던 것들이 떨어져나간 것 같아요.
무의식적으로 혹 영혼이 자유로워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홀가분해진 것 같아요.
아직 의식적으로 큰 변화를 느끼는 건 아니지만, 뭔가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번 만남을 통해 배운 것도 많습니다. 제 기질에 대한 조건화와 정화에 대한 연계가 정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줬고, 내면의 문제에 직면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제가 도망갈수록 저답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발현되지 않을테니까요. 또 가족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요.
아! 저를 더 사랑하고 수용하고 정화하고 직면하고 중요성을 내려놓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